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언론 보도

[2018.08.23 리서치페이퍼][서울가볼만한곳] 연인과 나란히 걷기 좋은 '청계천 밤도깨비 야시장'으로 떠...
09.03.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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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를 가로지르는 청계천

 청계천은 길이 10.84km, 유역면적 59.83㎢에 달하는 하천이다. 북악산·인왕산·남산 등으로 둘러싸인 서울 분지의 모든 물이 청계천에 모여 동쪽으로 흐르다가 왕십리 밖 살곶이다리 부근에서 중랑천과 합쳐져 서쪽으로 흘러 한강으로 빠진다. 본래의 명칭은 '개천'이었다. 조선 시대 청계천은 자연하천 그대로의 형태를 갖추고 있어서 홍수가 나면 민가가 침수되는 물난리를 일으켰고, 평상시에는 오수가 고여 매우 불결했다고 한다. 3대 태동이 처음으로 치수사업을 시작하였고, 영조때에 본격적인 개천사업을 시행했다.


놀이터이자 빨래터인 청계천
과거 서울사람들이 하천가에 앉아 빨래를 두드리고 물장구를 치며 놀았던 청계천은 2003년 7월부터 시작된 청계천 복원사업에 의해 2년 여간의 기간을 소요했고, 청계천 위에 놓여진 총 22개의 다리를 중심으로 역사적 자료 들을 복원한 도심속의 하천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무더운 여름날 연인과 손을 맞잡고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필수 데이트 코스로 자리잡은 청계천 근처에는 많은 먹거리와 놀거리가 밀집해 있다.


청계천 밤도깨비 야시장
청계천 활성화를 위한 밤도깨비 야시장은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열리며 야시장의 느낌으로 조성된 컨셉 행사이다. 청계천 밤도깨비 야시장에는 핸드메이드존 이 자리잡고 있어 수작업으로 만든 악세서리를 판매하거나 다양한 푸드트럭이 각자만의 특색있는 요리를 뽐내며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연인 혹은 친구, 가족과 밤도깨비 야시장을 거닐며 아름다운 공예품을 구경하고 맛있는 요리들을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청계천 이외에도 DDP, 여의도 등 지역마다 특색있는 야시장이 열리고 있으니 발걸음이 닿는 곳으로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researchpaper 리서치페이퍼=이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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