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언론 보도

[2018.07.06 트래비]대한민국 여름 夜시장
09.03.2018
1778 09.03.2018

도떼기 아닌 미래형 장터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명실상부 서울의 대표 야시장으로 성장했다. 기존의 시장을 재활용하는 야시장이 아니라 서울의 명소에 주말마다 팝업으로 열리는 이 시장은 젊고 유쾌하다. 청년 창업자와 소상공인으로 상단을 구성해 기회를 제공하는 인큐베이팅 마켓이라는 점도 도깨비시장만의 차별점.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직접 판매자로 나서기에 제작 체험도 가능하다. 월드나이트마켓(@여의도), 낭만달빛마켓(@반포), 청춘런웨이마켓(@DDP), 타임투어마켓(@청계천), 숲속피크닉마켓(@문화비축기지) 등 시장별로 테마를 정해 고정된 상단만이 참여하기 때문에 시장별 다른 상품과 음식을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게다가 맛과 위생 모두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푸드 트럭과 버스킹, 디제잉 등 문화 공연 이벤트들은 시장을 축제로 승화시켰다. 2015년 한강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밤도깨비 야시장은 올해 장소를 6개(여의도, 반포, DDP, 청계천, 청계광장, 문화비축기지)로 늘렸고, 참여하는 푸드 트럭과 셀러도 500팀이 넘는다. 비상설 시장을 일컫던 ‘도떼기시장’, 서울 황학동 ‘도깨비시장’의 맥을 놓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도 서울 대표 야시장으로 점수를 줄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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