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언론 보도

[2015.09.29. PBC뉴스] [정책포커스] 10월 주말이 달라진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03.27.2017
2742 03.27.2017

[앵커] 서울시가 다음 달 서울의 상징인 한강에서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10월 주말, 한강의 밤이 달라질 것 같은데요. 

 

서울시청 소상공인지원과 정상택 과장 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1.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다음달부터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이 열린다고요? 

 

-네, 모레 10월 1일부터 2일, 8,9,10 일, 마지막 16,17일 이렇게 3주에 거쳐서 오후 6시부터 밤 12시 자정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이 열립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은 돌아다니며 즐기고, 함께하고, 나누자는 의미로 동, 호, 여, 락, 4가지의 콘셉트로 구성됩니다.  

 

 

2. 야시장, 기획하시게 된 배경이랄까요? 

 

-서울, 하면 떠오르는 밤에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시민들뿐만 아니라 외국관광객들까지 맛있게 먹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서울의 건강한 밤문화를 만듦으로서 새로운 관광명소를 만들려고 서울밤도깨비 야시장 프로젝트를 계획하게 되었죠.  

 

 

3. 야시장하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떠오르는데요. 어떤 것들이 준비돼 있습니까? 

 

-앞서 말씀드린대로, 야시장에는 동, 호, 여, 락의 시장이 펼쳐집니다. 우선 움직이는 동 시장에는 활기가 넘칩니다. 파스타부터 김치볶음밥, 츄러스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들로 구성되고요, 대나무로 만들어진 야시장 분위기를 연출하는 호시장에는 패션, 생활공예품, 리싸이클링, 친환경농산물 등의 슬로푸드까지 80개팀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실 수 있는 여 시장에는 누구나 판매할 수 있는 벼룩시장이 열리고요, 마지막으로 다른 야시장에서는 볼 수 없는 서커스나 마술 등의 다양한 공연이 락 시장에서 펼쳐집니다.  

 

 

4. 신개념 서울형 야시장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야시장의 마스코트도 있다고요? 

 

-음, 흥도깨비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서울 야시장의 이름이 밤도깨비가 된 것은 해가 저물 때 나타났다가 밤이되면 사라지는 신비롭고 재미진 도깨비에서 착안했습니다. 여기서 흥 도깨비는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거간꾼 역할을 하며 흥을 돋구고 다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귀여운 야시장만의 마스코트입니다. 

 

 

5. 특히 푸드트럭은 창업을 염두에 둔 젊은 청년들의 관심이 많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푸드트럭 모집할 때부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어주셨는데요, 푸드트럭을 활성화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야시장에 푸드트럭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서울밤도깨비 야시장에 오시면 숭실대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진행하는 푸드트럭 홍보관이 준비되어 있어서 관심있는 분들은 누구든 오셔서 좋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6. 자원봉사자들도 좀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네, 우선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의 행사운영 보조를 도와주실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시민들이 안전하게 야시장을 즐기고 가실 수 있도록 행사장 안내와 정리정도를 도와주시면 됩니다. 자원봉사를 희망하시는 분은 자원봉사통합사이트 1365 홈페이지에 가셔서 이번주, 다음주, 주별로 원하시는 시간에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7. 마지막으로 시민 여러분께 한 말씀 해주시죠. 

 

-우선 서울시의 행사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는 시민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에 오시면 시원한 가을밤에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많이많이 놀러와 주세요. 감사합니다. 

 

PBC 김성덕 기자  최종업데이트 : 2015-09-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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