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언론 보도

[2015.09.24. 헤럴드경제] 10월 서울의 밤이 달라진다! '서울 밤도깨비 시장'
03.27.2017
2563 03.27.2017

[헤럴드시티=이원희 기자] 10월 주말, 한강의 밤이 달라진다.

 

서울시는 서울의 상징인 한강에서 10월 1일(목)~2일(금), 8일(목)~10일(토), 16일(금)~17일(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은 전국에서 모인 푸드트럭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먹거리부터 생활소품‧아트상품‧핸드크래프트상품 등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아이디어상품과 핸드메이드상품, 빈티지 제품 등을 판매하는 신개념 서울형 야시장이다.

 

이번 야시장은 ‘돌아다니며’, ‘즐기고’, ‘함께 참여하고’, ‘나누자’는 의미의 동(動), 호(好), 여(與), 락(樂) 4가지로 구성된다. 

 

먼저 <동(動)시장>은 개성 있는 푸드트럭으로 이뤄진 음식장터. 이곳에서는 파스타, 샌드위치, 츄러스, 커피 등 트렌디한 음식부터 닭꼬치, 김치볶음밥 등 한국적인 음식까지 다양하고 맛있는 먹거리들이 선보인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의 푸드트럭들은 메뉴구성이 다양하도록 선정되었으며, 작년부터 합법화된 푸드트럭의 영업을 보다 활성화 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노력이 담겨있다.

 

< 호(好)시장>은 전문상인들을 위한 마당으로 패션, 생활용 공예품, 친환경농산물과 가공품을 비롯해 최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업사이클링 등 80여개의 부스에서 아이디어 상품들을 판매한다. 

 

특히 이곳의 부스는 대나무와 보빈테이블을 활용한 서울 밤도깨비야시장만의 또 하나의 특별한 볼거리이다. 담양에서 직접 가져온 대나무로 조립되어 야시장의 원조인 동남아 아열대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번 부스는 야시장 종료 후에 재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기까지 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상인이 될 수 있는 참여형 벼룩시장 <여(與)시장>에서는 핸드메이드 상품이나 빈티지 제품 등 사전 신청한 시민들이 자신만의 제품을 선보이는 마당이다. 시는 이번 벼룩시장에 참가할 시민을 모집 중에 있다.

 

즐거운 장터극장 <락(樂)시장>에서는 야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더불어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메인무대에서는 댄스공연을 비롯해 악기연주 무대가 펼쳐지며 그 외 한강공원 곳곳에서는 서커스와 천막극장, 인디밴드의 버스킹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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