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언론 보도

[2017.03.23. 한국일보] 24일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이 돌아온다
07.12.2017
2125 07.12.2017

[한국일보 권영은 기자] 지난해 330만명이 다녀가 흥행에 성공한 ‘밤도깨비야시장’이 돌아온다. 서울시는 밤도깨비야시장이 여의도한강공원(물빛광장)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팔거리광장), 반포한강공원(달빛광장), 청계천(모전교~광교), 청계광장 등 5곳에서 2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밤이면 열렸다가 아침이면 사라지는 도깨비 같은 시장이라는 뜻이다.

작년 인기를 끌었던 푸드트럭과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신규 푸드트럭 총 143대가 참여한다. 액세서리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매하는 상점도 200여곳 선보인다. 야시장간 매출 격차를 줄이기 위해 올해는 4개조로 나눠 3~4주 간격으로 야시장을 돌며 영업한다. 개최장소별 특색을 살린 마술쇼와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열린다.

주용태 시 창조경제기획관은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야시장 문화를 만들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청년창업자들이 판매 기회와 경험을 얻고 소상공인이 자립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야시장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은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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