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김재섭 기자] 지난해 10월 한강의 새로운 밤문화를 만들었던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이 서울을 대표할 문화콘텐츠가 된다.

서울시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상설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인 청책토론회를 오는 3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청책토론회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공무원, 개최 대상지역의 주민과 상인, 작년 야시장 참가자, 전문가,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며,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상설화 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신지희 오니트 대표가 ‘해외 야시장 활성화 사례를 통한 서울시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이호진 방물단 대표가 ‘시민시장과 함께하는 야시장 상설화 제안’을 한다.

마지막으로 강헌수 성남상권활성화재단 본부장이 ‘야시장 상설화를 위한 정책제언’에 대해 발표 후 참석 시민들과 의견을 공유한다.

서울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과 전문가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현재 수립중인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상설화 기본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청책토론회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도 온라인으로 참여가능한 열린행사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김용복 창조경제기획관은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을 시범운영하면서부터 판매자와 방문객,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상설화를 준비해왔다"며 "이번 청책 토론회를 통해 제시되는 의견을 신중하게 검토해 더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서울시 대표 야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사직접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