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지윤 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주말 가족들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버스킹 공연도 즐겨보는 게 어떨까.

서울시는 이달 11~13일 3일 동안 오후 6~11시에 청계광장에서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시즌마켓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즌마켓은 ‘자연의 기운을 받아 펼치는 열정, 행복, 에너지 충전의 시간’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에너제틱’이라는 키워드로 마련된 행사다.

이에 맞게 청계광장에는 과녁 맞추기, 악력 측정, 데시벨 측정, 만보기 등 몸이나 기구를 사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있다.

야시장의 꽃은 바로 먹거리다. 10대의 푸드트럭에는 청년 셰프의 아이디어가 담긴 스테이크, 수제버거, 꼬치요리와 셰이크 등의 각국의 다양한 메뉴와 디저트가 판매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청계광장 한쪽에 음식을 편안하게 먹을 수 있도록 별도의 테이블도 마련된다.

또 정성담긴 핸드메이드 상품도 준비돼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가방, 인테리어용품부터 봄에 어울리는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핸드메이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와함께 야시장의 분위기를 달궈줄 음악 공연도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오후 8시와 9시, 하루 2번 재즈, 어쿠스틱, 락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다만 이 행사는 우천, 미세먼지 악화 등으로 일정이 바뀔 수 있다. 청계광장에 방문하기 전에 서울밤도깨비야시장 홈페이지(www.bamdokkaebi.org)나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bamdokkaebi)에서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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