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언론 보도

[2017.03.24. 뉴스핌] 낭만가득 밤데이트 서울 명소 ‘도깨비야시장’ 4곳 오늘 개장
07.12.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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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규희 기자] 지난해 330만 명의 발길을 사로잡았던 밤도깨비야시장 4곳이 24일 오늘 동시 개장한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지난해 운영됐던 여의도한강공원(물빛광장)과 동대문디자인프라자(팔거리광장)에다 3곳이 추가됐다.
올해 처음 문을 여는 반포한강공원(달빛광장), 청계천(모전교~광교), 5월 개장 예정인 청계광장 시즌마켓까지 총 5개소에서 진행된다.
이중 오늘 여의도한강공원과 동대문디자인프라자, 반포한강공원, 청계천 야시장이 개장한다.
올해는 시민들이 한 시장에서도 다양한 메뉴와 볼거리를 만날 수 있고, 장소별로 발생하는 매출 편차를 막기 위해 ‘참여상인순환제’를 도입한다.
최종 선발된 143대의 푸드트럭과 200팀의 핸드메이드 상단을 4개조로 나눠 3~4주 간격으로 야시장을 순회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참여 상인간 매출격차를 줄이고, 야시장에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같은 장소에서도 새로운 상단과 먹거리, 볼거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번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의 콘셉트는 ‘오색오감(五色五感)’. 개최장소별 특색을 살린 마술쇼와 어쿠스틱 공연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청계천을 따라 펼쳐지는 가장 한국적인 야시장을 만날 수 있고 반포한강공원에서는 야경과 분수, 빛과 음악이 있는 로맨틱 달빛시장을 만끽할 수 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한강의 야경과 하룻밤의 세계여행을 즐길 수 있고 DDP에선 청춘의 열정이 빚는 트렌디마켓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푸드트럭, 핸드메이드 등 선호하는 상단의 위치를 알 수 없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밤도깨비야시장앱’을 구축해 4월 말에 공개할 예정이다. 앱을 통해 모든 상단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김규희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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