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언론 보도

[2015.09.23. 연합뉴스] 서울 밤도깨비야시장 여의도 한강공원서 내달 1일 개장
03.27.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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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lisa@yna.co.kr​] 10월 주말, 한강에서도 야시장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다음 달 1∼2일, 8∼10일, 16∼17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을 처음으로 연다고 23일 밝혔다.

 

야시장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푸드트럭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먹을거리부터 생활소품, 아트상품, 핸드크래프트상품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야시장은 '돌아다니며', '즐기고', '함께 참여하고', '나누자'는 의미의 동(動), 호(好), 여(與), 락(樂) 등 4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동시장은 파스타, 샌드위치, 츄러스, 닭꼬치, 김치볶음밥, 커피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맛볼 수 있는 음식장터다. 

 

호시장은 80여 개 부스에서 패션, 생활 공예품, 친환경농산물을 파는 곳이다. 부스는 담양 대나무로 조립돼 야시장의 원조인 동남아의 아열대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시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상인이 될 수 있는 참여형 벼룩시장으로 시는 참가할 시민을 모집하고 있다. 

 

락시장에선 댄스, 악기 연주, 서커스, 인디밴드의 버스킹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야시장의 마스코트인 '홍도깨비'가 행사 내내 곳곳을 돌며 흥을 돋우는 거간꾼 역할을 한다. 

 

서울시는 또 야시장에서 행사 진행을 도울 자원봉사자를 다음 달 12일까지 누리집(www.1365.go.kr)에서 모집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을 시민에게는 색다른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 청년상인, 예술가들에게는 교류와 활동 공간의 역할을 하는 서울 대표 야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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