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언론 보도

[2017.03.23. 동포신문] '서울밤도깨비 야시장' 운영
07.12.2017
2006 07.12.2017

[동포신문 박지민 기자] 서울시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사랑에 보담하고자 야시장 운영을 5개소로 확대해 24일부터 동시 개장한다고 밝혔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장소별 발생하는 매출편차 현상을 막기 위해 ‘참여상인순환제’를 도입해 한 장소에서 다양한 메뉴와 볼거리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작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여의도한강공원(물빛광장), △동대문디자인프라자(팔거리광장)와 올해 처음 문을 여는 △반포한강공원(달빛광장), △청계천(모전교~광교)과 5월에 개장하는 △청계광장 시즌마켓(5월개장)까지 총 5개소에서 진행된다.

청계천을 따라 펼쳐지는 가장 한국적인 야시장, 야경과 분수, 빛과 음악이 있는 로맨틱 달빛시장...올해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의 컨셉은 '오색오감(五色五感)'으로 개최장소별 특색을 살린 마술쇼, 어쿠스틱 공연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되어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올해부터는 '참여상인 순환제'가 도입된다. 2016년 야시장 장소별로 매출편차가 발생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최종 선발된 143대의 푸드트럭과 200팀의 핸드메이드 상단을 4개조로 나뉘어 3~4주 간격으로 야시장을 순회한다.

이를 통해 참여상인간 매출격차는 줄이면서, 야시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같은 장소에서 주기적으로 새로운 상단이 꾸미는 색다른 먹거리와 볼거리로 채워진 야시장을 즐길 수 있다.

한편, 푸드트럭, 핸드메이드 등 선호하는 상단의 위치를 알 수 없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밤도깨비야시장앱'을 구축해 모든 상단의 위치를 제공할 예정이며, 앱은 시범운영을 거쳐 4월 말에 공개된다.

주용태 서울시 창조경제기획관은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야시장 문화를 만들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청년창업자들이 판매 기회와 경험을 얻고 소상공인이 자립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서울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장소를 발굴하여 야시장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지민 [webmaster@dongp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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