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언론 보도

[2017.03.06. 브릿지경제] 330만명 찾은 서울밤도깨비야시장, 본행사 앞두고 상인 품평회 열려
04.20.2017
2421 04.20.2017

[브릿지경제 신태현 기자] 외국인이 뽑은 서울 정책 1위인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개장을 앞두고 공개품평회를 연다.

서울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2017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참여 상인을 선발하는 공개품평회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푸드트럭 270대 및 일반상인 228팀을 합쳐 모두 498팀이 참가하는 품평회에서 푸드트럭 142대, 일반상인 220팀이 뽑혀 야시장에 나선다.

공개품평회는 제품의 종류·특성별로 분류해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되며 부문별 전문 평가단 5명 및 시민 평가단 15명으로 꾸려진 20여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심사의 전문성·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평가 비중은 전문가 80%와 시민 20%로 구성된다. 

시민 평가단은 오는 7일까지 인터넷으로 모집하며 야시장 주요 방문 계층을 세분화해 주부·직장인, 대학생, 외국인 그룹으로 나눠 집단별로 15명씩 총 90명을 뽑는다. 선정 방식은 신청자의 희망참여일을 감안해 추첨하며 세부 참여 방법·일정은 밤도깨비야시장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간에는 공개품평회 현장을 찾는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2017년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의 메뉴를 제일 먼저 맛보고 물건을 살 수 있다. 

이번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4개 장소에서 오는 24일 동시 개장한다. 장소는 여의도 한강공원, 반포 한강공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청계천이다. 

지난해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서울밤도깨비야시장@여의도’ 3월 개장 이후 여의도한강공원, DDP, 목동운동장, 청계광장에서 △푸드트럭 102대 △핸드메이드 작가 200여팀 △240여 공연팀의 규모로 운영돼 약 330여만명의 시민이 방문했으며 외국인이 선정한 서울 정책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주용태 시 창조경제기획관은 “참여 상인의 선발 과정은 공정하고 공개적으로 진행하고 전문성·대중성을 아우르는 심사가 이뤄질 것”이라며 “메뉴·제품에 관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개 경쟁을 통해 다시 오고 싶고 함께 찾고 싶으며 먹거리·즐길거리 가득한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태현 [newt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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