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언론 보도

[2016.08.12. 환경일보] 외국인이 관심 있는 서울정책 TOP3는?
03.27.2017
2076 03.27.2017

[환경일보 나영호 기자] 서울시 도시브랜드담당관에서는 7월26~8월4일까지 열흘간 국내외 거주 글로벌 시민 대상으로 ‘외국인이 뽑는 서울시정 TOP3는?’이라는 온라인 투표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62개 국가에서 총 1173명의 외국인이 온라인 투표에 참가했으며, 1위는 밤도깨비 야시장, 2위에 응답소, 3위 서울역 7017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순위별 득표수는 각각 253건, 239건, 215건으로 집계됐다.

 

이번 이벤트는 외국인에게 서울시 정책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많은 참가자들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시 대표 외국어 홈페이지에 온라인 투표 페이지를 개설해 실시한 것으로, 총 1173명 참가자 중 국내 거주 167명, 해외 거주 1006명이 참가했으며, 직업군별로는 관광서 및 언론인이 112명, 학계 및 학생 347, 일반 회사원 414, 기타 300으로 집계됐다.

 

또한 참가자는 30개 정책 항목 중 일인당 3개 문항을 선택해 투표토록 했으며, 서울시 주요정책 후보군 30개 항목은 기존 외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가 전파된 자료들 가운데 경제, 복지, 교통, 문화관광, 도시재생, 소통, 환경, 안전, 외국인 정책 등 총 9개 분야로 나눠 선정했다.

 

언어권별로 보면 영어권에서는 밤도깨비 야시장, 중국어 간체(중국 대륙)는 응답소, 중국어 번체(홍콩, 대만, 화교 등)는 서울역 7017, 일어권(찾아가는 동주민센터)가 가장 높은 득표수를 획득했다.

 

시민소통기획관 서정협 국장은 “딱딱하고 멀게 느껴지는 정책을 글로벌 시민이 재밌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소통형, 참여형 온라인 정책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기획, 추진할 예정이며, 또한 외국인들이 관심있어 하는 정책 관련 콘텐츠를 보다 많이 제공·확산함으로써 효과적인 온라인 도시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참가자 중 200명을 국가별 무작위로 추첨해 8월 말까지 서울의 새로운 브랜드 I·SEOUL·U 홍보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며, 발표자 명단은 서울시 외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나영호 [yhna@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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