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언론 보도

[2017.03.06. 데일리안] 한 발 먼저 만나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공개품평회 진행
04.20.2017
2234 04.20.2017

[데일리안 박진여 기자] 서울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은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의 다양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물품을 한 발 먼저 만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2017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을 풍성하게 빛내 줄 참여상인(푸드트럭 142대, 일반상인 220팀)을 선발하기 위해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공개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올해 △여의도 한강공원 △반포 한강공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청계천 등 4개 장소에서 오는 24일 동시 개장한다. 이 기간 동안 현장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올해 밤도깨비야시장의 트렌드를 발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공개품평회는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분야별 전문평가단과 일반시민평가단 등 총 20여명의 심사위원이 제품의 종류·특성별로 분류해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는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평가단 5인과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 15인이 참여해 각각 80%·20%의 비중으로 평가에 참여한다. 

지난해 3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장한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이후 DDP, 목동운동장, 청계광장 등으로 확대돼 매주 금, 토요일 운영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102대의 푸드트럭, 200여 팀의 핸드메이드 작가, 240여 공연팀, 약 330여만 명의 시민이 밤도깨비야시장에 참여했다.

주용태 서울시 창조경제기획관은 "참여상인의 선발 과정을 공정하고 공개적으로 진행하고, 전문성과 대중성을 아우르기 위해 심사위원단을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했다"며 "메뉴와 제품에 대한 생생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개경쟁을 통해 다시 오고 싶고 함께 찾고 싶은 야시장, 먹거리·즐길거리 가득한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진여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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