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언론 보도

[2017.03.23. 브릿지경제] 330만명 방문 서울밤도깨비야시장, 24일부터 5곳 동시 개장
04.26.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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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신태현 기자] 서울밤도깨비야시장 개장 장소가 5곳으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운영을 5곳으로 확대해 오는 24일부터 동시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작년 2016년 330만명이 찾을만큼 인기 있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개장 장소는 기존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 ②동대문디자인프라자 팔거리광장 및 올해 처음 운영이 시작되는 △반포한강공원의 달빛광장 △청계천 모전교~광교 구간 그리고 오는 5월에 개장하는 △청계광장 시즌마켓 등이 있다. 

이번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의 컨셉은 ‘오색오감(五色五感)’으로 개최장소별 특색을 살린 마술쇼, 어쿠스틱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올해부터는 ‘참여상인 순환제’가 도입되는 특징도 있다. 

이는 야시장 장소별로 매출이 차이나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최종 선발된 143대의 푸드트럭 및 200팀의 핸드메이드 상단을 4개조로 나뉘어 3~4주마다 야시장을 순회하는 형태다.

이를 통해 참여상인 사이의 매출 편차는 줄이면서 야시장을 찾는 시민·관광객은 동일한 장소에서 주기적으로 새로운 상단의 먹거리·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푸드트럭은 기존 밤도깨비 야시장의 인기트럭부터 신규푸드트럭까지 다양한 메뉴로 이뤄지며 핸드메이드는 목걸이·브로치를 포함한 액세서리 및 인테리어 소품이 주축이 된다.

아울러 시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앱’을 구축해 모든 상단의 위치를 제공할 계획으로 앱은 시범운영 후 4월 말에 공개된다. 

주용태 시 창조경제기획관은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야시장 문화를 만들어 아시아 대표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청년 창업자가 판매 기회·경험을 얻고 소상공인이 자립하는 발판이 되도록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장소를 발굴해 야시장 운영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태현 [newt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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