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언론 보도

[2017.03.23. 신아일보] '먹고 체험하고'… '밤도깨비야시장' 24일 개장
07.12.2017
2048 07.12.2017

[신아일보 김용만 기자] 다양한 푸드트럭과 문화행사, 수공예제품을 만날 수 있는 ‘밤도깨비야시장’이 확대 개장된다.

서울시는 24일부터 △여의도한강공원(물빛광장) △동대문디자인프라자(팔거리광장) △반포한강공원(달빛광장) △청계천(모전교~광교) 등 4곳과 5월 중 열릴 청계광장 시즌마켓까지 총 5곳에서 ‘야시장’을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야시장에 참가하는 푸드트럭은 총 142팀으로, 청계천·동대문·반포에 각각 30팀, 여의도에 42팀, 청계광장에 10팀 등이 참가해 각 시장마다 투입되는 푸드트럭 수가 달라진다.

각 야시장마다 운영 시간도 다르다. 

‘여의도 월드나이트마켓’은 매주 금·토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개장하며, ‘동대문디자인프라자 청춘런웨이마켓’은 매주 금·토 저녁 7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청계천 타임슬립마켓’은 매주 토·일 오후 4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반포 낭만달빛마켓’은 매주 금·토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개장한다. ‘청계광장 시즌마켓’은 매달 개장하지는 않으며, 시즌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장소별 발생하는 매출편차 현상을 막기 위해 ‘참여상인순환제’가 도입된다.

이에 따라 143대의 푸드트럭과 200팀의 핸드메이드 상점은 4개조로 나눠 3~4주 간격으로 야시장을 순회한다.  

또 시는 푸드트럭이나 핸드메이드 등 선호하는 상점의 위치를 알 수 없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밤도깨비야시장앱’을 구축해 4월 말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밤도깨비야시장이 서울 대표 관광 상품으로 발전하고, 청년 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만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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