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언론 보도

[2017.04.24. 파이낸셜뉴스] “주말밤엔 청계천으로 놀러가세요”
07.17.2017
2241 07.17.2017

[파이낸셜뉴스 김두일 기자] '주말과 공휴일 밤, 청계천에서 알찬 쇼핑과 맛집 탐방을 하세요'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주말과 공휴일 밤에 청계천광장∼삼일교간 약 1km 보행자 전용거리에 야간 장터와 도깨비 야시장이 들어선다고 24일 말했다. 이곳에는 100여 군데의 먹거리와 살거리의 마켓이 들어선다. 밤도깨비야시장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30분∼9시30분과 일요일 오후 4시∼9시 모전교∼광교 구간에서 열린다.

야시장에는 푸드트럭 30대와 핸드메이드 상점 50곳이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스테이크.바비큐.타코.피자.아이스크림 등 맛있는 먹거리는 물론, 가죽공예.방향제.수제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한국적인 야시장의 정취를 살리기 위해 풍등 퍼레이드나 소원 편지쓰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해 산책나온 시민들이나 외국인 관광객 발길을 잡는다.

또 매달 첫째.셋째 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계광장∼모전교 구간과 광교∼삼일교 구간에서는 희망나눔장터가 펼쳐진다. 의류.신발.장난감 등 중고물품을 싸게 팔고 우리 전통의 멋을 담은 골동품.공예품도 선보인다.

청년 창업자가 꾸린 청년희망장터도 있다. 희망나눔장터는 10월15일까지 열린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산책길로 사랑받고 있는 청계천로가 즐길거리가 가득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며 "(먹거리 살거리 등 야시장 거리의)구간확대와 시간 연장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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