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언론 보도

[2017.04.07. 스타서울TV] [오늘밤TV] ‘VJ특공대’ 거제8경·바람의 언덕·매미성·대금산·봄 도다리·외도·내도·광주 대인시장 천원 백반·천원 선지국·박세현·서울·밤도깨비 야시장·한강공원 푸드트럭·달빛 무지개 분수·심야식당·석촌호수 불꽃놀이·백조
07.13.2017
2584 07.13.2017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 ‘VJ특공대’에 거제도가 등장한다.

7일 오후 방송 예정인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봄 향기 가득한 거제도가 전파를 탄다.
    
거제도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거제 8경! 거제의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사랑받는 곳이 있다는데~ 바로 바람의 언덕. 바람의 언덕에 오르면 다도해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 만점이라고 한다. 한편, 거제도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바닷가의 성도 있다. 일명, 매미성! 한 사나이가 15년 동안 돌을 하나하나 쌓아서 웅장한 성을 만들었는데! 이 사연을 듣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거제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바람의 언덕과 매미성을 만나본다. 

4월이 되면 거제도의 봄 향기를 느끼고 싶은 이들이 모이는 곳이 있다. 바로 거제도 대금산! 전국각지에서 대금산으로 사람들이 몰려오는 이유는 대금산의 진달래 군락을 보기 위해서다. 해발 437m로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기에 더 인기를 끌고 있다고. 이맘때쯤 봄 향기를 느끼고 싶어 바다를 찾는 사람들도 있다는데~ 거제도에 봄도다리 계절이 돌아왔기 때문! 거제도의 청정 바다 위 선상에서 낚시를 하면서 봄도다리 손맛을 느끼는 사람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도다리는 뼈째 회를 쳐서 먹거나 쑥과 함께 넣어서 도다리쑥국을 끓여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라고~!
     
그런가 하면 거제도의 인접해 있는 섬인 외도와 내도에도 봄이 찾아 왔는데~! 관광지로 유명한 외도의 바다는 거제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스쿠버 다이버들에게 인기다. 산호와 치어 등 볼거리가 많고 시야가 깨끗해 다이버들한테 큰 재미를 준다고~ 외도 보다는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숨겨진 보물이라고 불리는 ‘내도’가 있다. 내도는 지금 자연산 미역이 제철! 자연산 미역은 수심이 깊고 파도가 셀수록 잘 자라기 때문에 파도가 치고 위험해도 거친 물살을 가르고 캐야 한다. 오감만족! 온몸으로 봄을 느낄 수 있는 거제도로 vj특공대에서 찾아가 본다.

경기 불황으로 힘든 요즘, 단 돈 천원으로 푸짐한 만찬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는데~ 치솟는 물가에도 몇 십 년 째 천원의 가격을 고집하고 있는 사람들! 밥 한 그릇에 담긴 따뜻한 온정을 VJ특공대에서 담았다.  

단 돈 천원으로 푸짐한 만찬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광주 대인시장에 위치한 백반집! 따뜻한 쌀밥과 된장국, 매일 바뀌는 세 가지 반찬을 단 돈 천원에 맛볼 수 있다는데~ 이곳을 찾는 손님만 하루 100여 명!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들부터 시장상인들은 물론, 입소문을 타고 전국 각지에서도 몰려온다는데~ 이들이 단 돈 천원에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울 수 있는 건 가게를 지키는 윤경 씨가 있기 때문!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대신 해 식당을 꾸려나가고 있다는데~ 매달 적자인 가게 문을 열기 위해 보험설계사 일은 물론 저녁 알바까지 병행하고 있지만 늘 행복하다고 말하는 윤경 씨! 그녀의 행복 만찬의 비밀은 무엇일까?         
     
서민들의 입맛을 책임지고 있는 대전의 한 국밥집~ 국자로 휘휘 저어 우거지와 선지가 흘러넘치도록 담는 선짓국의 가격은 단 돈 천 원! 변치 않는 푸짐한 양과 담백한 맛 덕분에 역전시장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는데~ 8평 남짓한 내부에는 테이블 2개가 전부지만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과연 손님들 발길 사로잡는 천원 선짓국의 비밀은 무엇일까? 주인 부부가 새벽 4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하루 꼬박 일해 번 돈은 고작 10만원! 쌀값과 가스비, 재료비를 내고 나면 적자나 다름없지만 이들 부부에겐 이곳에서의 하루가 가장 큰 행복이라고. 서민들의 헛헛한 마음까지 채워 주고 있는 뜨끈한 밥상을 소개한다.    

경기 불황이 깊어진 가운데 부업에 뛰어든 직장인이 지난해에만 4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고 탓에 잠잘 시간을 쪼개가며 일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노후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부업을 병행하는 사람들까지 생겨나는 상황. ‘투잡’은 물론 ‘쓰리잡’까지 온 몸을 내던져 일하는 사람들. 그 씁쓸한 삶의 현장을 찾아가 본다.

낮에는 방문 잉크 충전소, 퀵서비스 배달,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며 24시간 쉴 틈 없이 달리는 한 가장이 있다. 결혼 20년 차, 두 딸의 아버지인 강진구 씨. 바쁜 생활 탓에 느긋하게 밥 먹을 시간도 없고, 하루 4시간 이상 잠을 자는 건 상상할 수도 없다. 가족을 위해 뛰어다니는 남편이 걱정돼, 7년 전부터는 아내 김은경 씨도 대리운전을 함께 나가기 시작했다. 어릴 적 가난 때문에 야구선수의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진구 씨. 아이들만큼은 돈 때문에 꿈을 포기하게끔 하고 싶진 않다. 가족을 위해 한 몸 제대로 희생하기로 결심한 이 시대의 아버지. 누구보다 치열한 하루를 보내는 강진구 씨의 하루를 따라가 본다. 
     
겉으로 보기엔 화려해 보일지 몰라도 무대 뒤에선 남모를 고충을 겪는 예술인들이 많다는데~ 연극배우 박세현 씨는 연극 1회에 많아야 40만원 남짓의 돈을 받는다. 한 번의 공연을 위해 연습하는 시간만 수개월인 데 비하면 턱없이 적은 돈이다. 두 아이의 아빠이기에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또한 큰 세현 씨. 이른 새벽, 그가 향하는 곳은 연습실이 아닌 공사장이다. 시간이 날 때마다 공사장과 연극협회 사무 일을 하고, 남들 퇴근할 시간이 되어서야 연습실로 향한다. 연극 스케줄에 맞춰 일하기 위해서는 근무시간이 유동적인 막노동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 몸이 생명인 연극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생활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부업을 해야 하는 상황. 배고픔에 몸을 내던지는 ‘투잡 인생’ 예술인 삶의 실상을 들여다본다. 
     
결혼 후 늘어난 생활비, 대출금 때문에 부업을 병행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환경미화원 민덕기 씨도 그 중 한 명이다. 20대 청춘, 취업난 때문에 영양사의 꿈을 접고 환경미화원을 택한 덕기 씨. 혼자 살기엔 부족하지 않은 돈을 벌고 있지만 결혼 후 대출금을 갚기 위해 부업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오전 8시부터 저녁 6시까지는 환경미화원,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편의점을 지키다보면 아내와 함께 밥 먹을 시간조차 없다. 취미생활도, 여유도 버리고 선택한 생활. 일하고 잠자는 게 전부인 삶을 살고 있지만 덕기 씨는 꿈을 꾼다. ‘젊을 때 고생하면 나중에 편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것. 힘들어도 희망을 갖고 뛰는 덕기 씨의 하루를 따라가 본다. 

600년 전통의 찬란한 역사와 시대를 앞서가는 첨단 트렌드가 공존하는 도시, 서울! 밤이 깊을수록 더 큰 매력을 발산하는 서울의 밤을 VJ카메라에 담아본다.

서울의 랜드마크인 한강! 국내 최대 규모의 야시장인 서울 밤 도깨비 야시장이 한강에서 열렸다! 전 세계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과 멋진 야경을 비롯해 각양각색의 신나는 버스킹 공연까지~ 한강공원에서 열린 야시장의 다채로운 매력 속으로 빠져본다. 어둠이 내리면 한강은 더욱 분주해진다. 밤의 한강을 즐기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 세계 기네스에 최장 교량 분수로 등록돼 있는 반포대교의 달빛 무지개분수가 봄을 맞아 그 아름다움을 뽐내기 시작했는데~ 여기에 요트 위에서 연인들의 달콤한 프로포즈까지 펼쳐져 서울의 밤을 더욱 낭만적으로 만들어준다.
     
서울에서 한밤중에도 제대로 된 식사 한 끼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데~ 꽁꽁 숨겨져 있어 찾아올 사람만 찾아온다는 심야식당! 처음 보는 사람과도 말문을 터놓을 수 있는 분위기와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밴드 공연까지! 삭막한 도시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곳임에 틀림없다. 
     
한편, 서울 벚꽃 명당으로 잘 알려진 석촌호수에도 특별한 밤이 열렸는데~ 바로 대규모 불꽃놀이쇼가 펼쳐진 것.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은 물론 전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를 찾은 초대형 백조 설치물도 서울의 밤에 묘미를 더한다.

7일 오후 10시 방송.

 

이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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