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언론 보도

[2017.04.24. 아시아투데이] 서울 청계천로 보행거리에 주말 야시장·장터 열려
07.17.2017
2033 07.17.2017

[아시아투데이 방정훈 기자] 서울시는 대표 산책공간인 청계천로 보행전용거리에 주말 야시장 및 장터를 운영, 먹거리와 살거리가 가득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토요일 오후 2시~일요일 오후 8시,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10시에 청계광장~삼일교 880m 구간을 보행전용거리로 운영 중이다.

특히 3월부터 토요일(오후 4시30분~9시30분)·일요일(오후 4시~9시) 모전교~광교에 갖가지 먹거리가 가득한 푸드트럭 30대와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는 상점 50여개로 구성된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을 열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곳에서 풍등 퍼레이드·소원 편지쓰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또한 매월 1·3주 일요일(오전 11시~오후 5시) 청계광장~모전교 및 광교~삼일교에서 희망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의류·신발·장난감 등 중고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재활용장터’, 전통 골동품 및 공예품이 가득한 ‘풍물시장’, 청년창업가들의 상품을 판매하는 ‘청년희망장터’ 등으로 구성됐다.

윤준병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오랫동안 시민들의 주말 산책길로 사랑을 받았던 청계천로 보행전용거리가 즐길거리가 가득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시의 대표적인 주말 보행전용거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청계천로의 구간확대 및 시간 연장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방정훈 [hito@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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